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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행학습을 시켜본 어느 초딩엄마의 말씀.... 본문
1. 아이가 도저히 이해를 잘 못하는 문제는 표시한 후 넘어간다.
- 선행도 버거운 아이에게 완벽함을 너무 추구하다 보면 아이가 수학자체에 대한 흥미보다는 두려움을 더욱 느끼게 되고 답지나 엄마의 설명에 자꾸 기대게 되는 역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학교수업에 흥미를 잃어 득 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2. 분량을 미리 정해놓고 그 이상은 하지 않는다.
- 탄력을 받다 보면 세 시간이고 네 시간이고 마구 한 단원을 끝장내고 싶은 맘이 들기도 하겠으나 오늘만 하고 말 것이 아니므로 지나친 분량은 다음 날을 쉬게 만드는 지름길.... 정해진만큼만 매일매일 실행하는 게 오히려 낫다.
3. 문제집은 밀리지 않도록 조절한다.
- 개념에 대한 이해는 중등은 비교적 쉽고 연습문제나 실전문제집을 주로 풀게 되는데 단원 설명이나 개념이해는 후딱 나가버리고 아이가 문제집만 줄곧 풀게 되면 지루하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므로 그날의 단원에 대한 개념이해와 연습문제는 골고루 그날 해결하고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단원정리문제를 풀도록 한다.
4. 두권이나 세 권 이상의 진도를 나갈 때는 강약을 조절한다.
- 선행&자기학년 올림피아드나 심화 , 2년 선행 개념서&1년 선행 문제집 등으로 두 개 이상의 진도표에 따라 학습을 하고 있다면 강약을 조절하여 하나는 좀 힘들어도 하나는 좀 수월한 것으로 섞어서 진행한다. 3년 선행에 그것도 벅찬데 다음날은 머리에 쥐 나는 올림피아드 문제를 풀다 보면 아이는 수학은 너무 어렵고 아무리 해도 잘 안 되는 과목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2,3년 선행이 버거운 상태라면 다음날은 1년 선행 기초문제집 등을 섞어서 아이에게 성취감도 맛보게 하면서 수학의 기쁨을 느끼게 한다.
5. 중등과정은 꼭 차곡차곡 나갈 필요는 없다.
- 7,8,9 학년에는 가는 주로 연산 관련 대수이므로 식도 많고 연관도 깊어서 오히려 쭉 한 번에 나가 주는 게 흐름에 맞는다. 나는 도형 관련 기하문제 위주이므로 가단계를 모두 나간 후 그다음 한 번에 훑으면 오히려 시간도 줄고 흐름에도 맞아 아이가 이해하고 적용하기 더 쉽다.

6. 진도를 나가면서도 수학 관련 책을 읽힘으로써 수학의 재미를 증배 시킨다..
- 우리 아이는 아직 초등 5학년이므로 문제만 풀기에는 너무 어리다. 그러므로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하기라던가, 명화가 숨어있는 수학 등의 책을 같이 읽히면 몹시 즐거워한다. 그리고 수학 문제집 중 명품수학 같은 것에는 유익한 읽을거리가 많아 공부외적인 면에서도 한숨 고르고 가기 수월하다.
7. 중요하거나 잊어버리기 쉬운 식이나 개념은 꼭 본인의 손필기를 시킨다.
- 새로 나온 함수라던가 근의 공식 같은 것은 아직 어린아이가 통으로 이해하기에 생소할 수 있다. 그럴 때는 눈으로 읽지만 말고 꼭 개념노트에 자기의 손으로 중요개념과 대표문제등을 써보면 쓰면서 이해가 되거나 나중에 잊어버렸을 때 기억을 되돌리기에 아주 도움이 된다.
8. 한 번 틀린 문제는 꼭 표시해 놓고 두 번 이상 다시 푼다.
- 틀린 문제는 나중에 또 틀릴 가능성이 많다. 당장은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풀었더라도 몇 주 혹은 몇 달 뒤에는 다시 틀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문제집 한 권을 다 풀고 난 후 틀린 부분은 다시 몰아서 풀고 정리해 둔다. 자기 학년이 되면 필요하므로 꼭 보관한다.
9. 단 몇 문제라도 하루도 빼놓지 않는다.
- 가끔 해도 되는 공부가 있고 매일 감을 유지해야 하는 공부가 있다. 영어 읽기라던가 수학 풀기는 하루 이틀 쉬면 오히려 퇴보하는 성향이 있는 과목이므로 시간이 없다면 단 몇 문제만이라도 꼭 빼놓지 않고 매일 푼다.
10. 아직 아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공부를 당겨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 아이가 이해를 잘 못할 때나 자꾸 틀릴 때 " 그것도 못해!!!"라고 말하기 쉬우나 그것도 못하는 게 사실은 정상이다. 자기 학년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몰라야 정상이라는 생각을 항상 명심하고 아이가 멍청해 보일 때는 어려운 공부를 미리 하느라 고생한다는 생각을 먼저 한다. 교과서란 정상적 아이의 발달 사황에 맞추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2년 선행이라면 2년만큼, 3년 선행이라면 3년만큼 뇌의 발달에 역행하여 서두르고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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