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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폴드수학과외학원 02)426-4231

저는 가끔 중간시험을 앞두고 선생님 이 지정한 문제를 칠판에 나와서 풀어 보라고 시킵니다일대일로 하니 긴장은 좀 되지만 학생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할 수 있으니 장점도 있습니다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문제나 학생들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개념이 있는 문제를 지정하여 충분히 연습한 후 풀이 과정에 대한 검토를 학생과 주고받습니다보통 학생들이 여럿 있으면 꺼려 하는데 일대일로 수업하니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봅니다 수학도 하나의 언어이므로 논리적 표현이 중요합니다 이 학생은 판서가 참 좋습니다 또박 또박 혼자 중얼거리면서 자신의 생각을 단계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보통 학생들은 글씨가 크고 줄이 안 맞거나 글씨 크기가 들쭉날쭉한데 가지런히 배열하고 있습니다제가 보기에 이 문제를 풀기 위한 개념도 차근..

1. 새로운 성적표 기재 방식 변화된 성적표의 주요 특징1. 석차등급(1~5등급): 상대평가로, 학생 간의 비교를 보여줍니다.2. 성취도 (A/B/C...) : 절대평가로,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나타냅니다.3. 성취도 별 분포 비율: 내가 받은 성취도의 희소성을 나타냅니다. 5등급제 기준1등급: 상위 10% 이하2등급: 상위 10% 초과 ~ 34% 이하3등급: 상위 34% 초과 ~ 66% 이하4등급: 상위 66% 초과 ~ 90% 이하5등급: 상위 90% 초과 ~ 100%성취도(A/B/C/D/E)가 추가로 표기 A: 90% 이상B: 80% 이상 ~ 90% 미만C: 70% 이상 ~ 80% 미만D: 60% 이상 ~ 70% 미만E: 40% 이상 ~ 60% 미만2025년 고1부터 학생부 성적표 기재..

◇성적 경쟁? 피 튀기는 ‘전쟁’ 대치동은 사시사철 뜨겁다. 학원으로 빼곡히 들어찬 빌딩 속으로 쉴 새 없이 사람들이 사라지고, 1층 카페는 학원 숙제를 위해 몰려든 학생들로 붐빈다. 지나가는 학생 누구를 붙잡고 물어도 “학기 중엔 학원 4, 5개, 방학 때는 더 많이”라는 답이 공식처럼 돌아오는 곳. 학원 수업이 끝나는 오후 10시에는 아이들을 데리러 온 부모들로 도로가 북새통을 이룬다. 학군 프리미엄으로 인근보다 집값이 수 억원 더 비싸도 부동산에는 대치동 입성을 바라는 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한다.대치동 활황의 기저에는 자신의 학력과 부를 대물림하려는 부모들의 욕망이 있다. 그래서 대치동에는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자식도 누리기를 바라는 중산층, 전문직 부모들이 유독 많다. 이범 교육 평론가는 “명문..

대치동의 한 수학학원 입구에 성적 향상 광고가 게시돼 있다. 수학학원에서 만난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학기 중엔1-2개, 방학 때는 더 많은 수학학원에서 수학공부한다고 말했다서울 대치동 학부모 이XX(41ㆍ가명) 씨가 말하는 2024년 대치동은 ‘속도’다. 그는 “대치동에서는 ‘적당한 선행(先行)’이라는 게 있다"라고 했다. “여기서는 ‘공통수학1,2(고1 과정)’공부하려고 수학학원에 가면 초등학교 5, 6학년이 가장 많아요. 중2 우리 딸도 지금 실력정석(고1 심화과정) 수업을 듣는데, 거의 다 초등학생이에요. 그 수학학원에 초등학교 3학년도 3명이나 있는데, 그중 한 명은 심지어 잘한다는 거 아니겠어요?”대입을 향해 미친 속도로 달리는 곳. 2024년 겨울, 수학의 경주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는 이들의 끝..

"공부의 주인이 누구인지 중요하다. 시험 망치면 엄마가 먼저 슬퍼하는 순간 아이는 그 공부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중·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갑자기 성적이 잘 나오고 치고 나가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권태영 소장은 '영수 밸런스'와 '스스로 학습법', 그리고 '부모 자식 간 좋은 소통' 등 3가지를 꼽았다. 특히 "적절한 관계 설정, 특히 공부의 주인이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시험을 망치면 아이보다 엄마가 먼저 슬퍼하는 순간 아이는 그 공부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교육 멘토로 활동 중인 권 소장은 CBS의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 엄마의 육아 연구소'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 꼭 해놓아야 하는 것 중 첫 번째로 '영어-수학 밸런스'를 강조했다...

근데 말이죠공포 마케팅으로 현혹하는 학원 치고 괜찮은 학원 못 봤습니다. 책임은 안 지고 학생과 학부모 탓만 하고 앉아 있는 원장, 실장, 강사가 너무 많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 대형 학원근무할 때 매출문제로 그랬습니다0점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게 레벨테스트입니다많은 부모들이 학원이 애들을 잡아주기를 바라며 학원에 애들을 보낸다는 말이죠~ 그러다 보니, 학원은 애들을 최대한 오랫동안 잡는 게 부모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는 그런 욕 나오는 상황인 거죠... 학원은 애들을 잡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고안하고, 그래서 무분별한 단어 시험과 본문 암기를 시킵니다. 틀리면 남기고 또 남기고... 학생들은 집에 가기 위해 그 의미 없는 짓을 합니다.성적은 내가 최선을 다하고 지난번보다 성장을 하는데 의미를 부여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