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본 학생인데여 ..

저는 이번 수능을 생각보다는 잘봤지만..

뭐 그닥 대박..까진 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수능을 체험이라도(^^:) 해본 사람으로서

몇 가지 팁! 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

 

 

1. 영어는 그냥 ebs가 길이고 진리입니다...

 

-> 혹시..모의고사가 맨날 2등급이고 3등급이고..이래가 막

영어학원을 다녀 말어..? 이러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제가 딱 이랬던 케이스..ㅎ...

9모 전까지만 해도 뭐 오르겠지ㅎ이러고 손놓고 있었는데

(아 진짜 여기서 한마디 더 드리면..자신의 원래 영어실력 믿을거 못됩니다

이건 영어실력 + 순발력 이해력 기타 등등...이니까여^.^)

9모때 2등급보고 ㅎ.정신차려야겠네. 이러고

그때부터 ebs 계속 봤어요 그냥

우선 그때까지도 한번도 안봤던 지문들 위주로 쫙 보고

보면서 이해안가는 지문들 막 체크하고

봤던 지문 다시 봐가면서 아 이거 쫌 어렵겠다 싶은거 막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체크했던 지문들 쫙 보고.

이거 수능 전날까지 했더니 1등급 등ㅋ장

 

 

2. 수능 난이도는 진짜...예측 절.대.불.가.

 

-> 저 진짜 거짓말 안치고..고1 모의고사~고3 10모

한 번 빼고 수학 다 1등급이었어여....

(그 한번도 전날 열감기 걸려서...약먹었더니 모의고사 시간에 자더라구요.

모의고산데 뭐ㅋ하면서 기냥 잤져 뭐...컨디션관리도 중요하답니당ㅎㅎ;;;)

애가 근데 이러다보니까 수학은 뭐ㅋ당연히 1등급이겠거니

그러면서 마지막에 진짜 그냥 수학은 거의 놨어여

수능 당일날. 와....(엉엉)....

처음으로 28번이 어려웠어요 저...

맨날 그냥 스스슥 풀면 풀리는게 28번이었는데...ㅎ........

........................(하아)

제가 겪은 과목은 수학이지만..

어떤 과목의 난이도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같아여..

항상 불수능을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라요 제발...

 

 

3. 탐구는 끝까지 포기말자!

 

-> 이번부터는 한국사가 필수라고 하죠?

저희때까지는(ㅋㅋㅋㅋ수능본지 1년도 안지났는데ㅋㅋㅋㅋ)

한국사를 본다 = 서울대를 간다

였거든요..그래서 저도 한번 패기ㅋ를 부려봤습니다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조^.^ㅎ........

그러다가 6모를 통해..자신이 어느정도 위치에 놓였나를 알게 되고...

깔끔하게 한국사를 포기하게 되었죠.ㅋ.

그때부터 법과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개념강의 안듣고...수능특강부터 시작해서 쭉쭉...

처음 5등급이 뜨더니(한동안 바뀌지 않았습니다)

10모때 4등급이 되고...

10모 성적표를 받은 다음에(9모였나..무튼)

아ㅋ나 수능 좀잇으면 봐야하지?

이러면서

법과정치를 하루에 적어도 1시간?

많으면 3시간정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기출문제 막 봤어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위주로.

그랬더니 수능때 그래도 2등급은 받더라구요!

탐구는 아무리 못해도 나중에 꼭 오르게 되어있으니

상심하지 마시길 바라요ㅎ

 

 

글을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아 맞다 여기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였지...

하지만 이미 저는 글을 저질렀고(!)....

ㅁ...물론 더 좋은 조언글이 있을수 있지만

저도 나름 최선을 다해 적은 글이니까..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즐공하세여ㅎ